감각적인 사운드와 프론트 우먼 에이미 리의 파워 보이스가 빛나는 에반에센스가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미국 출신의 5인조 혼성 록 밴드 에반에센스(Evanescence)가 내년 2월 17일 악스코리아홀에서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5년 만에 새 앨범 ‘에반에센스(Evanescence)’를 발표하며 월드 투어에 나선 에반에센스는 특히 한국, 일본, 홍콩, 대만,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팬들과의 첫 만남을 앞두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에반에센스는 2003년 데뷔 앨범 ‘폴런(Fallen)’을 발표하며 혜성처럼 등장했다. 빌보드 앨범 차트에 무려 106주간이나 자리를 지키며 미국에서만 800만장 이상의 앨범을 팔아 치웠고, 2004년 그래미 시상식에서는 신인상과 베스트 하드록 퍼포먼스상을 거머쥐었다.
2006년 발표한 ‘디 오픈 도어(The Open Door)’ 역시 발매와 동시에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저력을 발휘했다. 멤버의 변동으로 인해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에이미 리가 건재한 가운데 음악적으로 한층 성숙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 밴드의 라인업은 보컬과 키보드의 에이미 리(Amy Lee), 기타의 테리 발사모(Terry Balsamo)와 트로이 맥로헌(Troy MacLawhorn), 베이스의 팀 맥코드(Tim McCord) 그리고 드럼의 윌 헌트(Will Hunt)다.
새 앨범 ‘에반에센스’는 잠시 밴드를 떠났던 트로이 맥로헌이 다시 합류하면서 보다 감각적이고 더욱 강력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초심으로 돌아간 밴드의 새로운 앨범이라는 메시지와 팬들의 높은 기대 속에 각종 차트를 휩쓸고 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지난 15일에는 노르웨이 오슬로 스펙트럼 아레나에서 열린 노벨평화상 시상식 기념콘서트에 출연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미국 CNN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 이번 콘서트에서 에반에센스는 ‘Lost in paradise’와 ‘Bring me to Life’를 열창했다.
한편, 이번 내한공연에는 지난해 재결성해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관록의 록 밴드 부쉬가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할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의(02-515-6706)[데일리안 문화 = 이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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