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역 주변에서 실종돼 5일째 연락이 두절돼 가족의 애를 태웠던 이른바 ‘공덕역 실종 사건’의 실종자로 알려졌던 김혜은 씨가(20)의 소재가 파악됐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용산경찰서 관계자는 10일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오늘 낮 12시 10분 친할머니 댁에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단순 가출로 사건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실종자 김 씨의 가족이 지난 5일 경찰에 신고했으나 경찰에서 단순 가출로 판단하고 적극적인 수사에 나서자 않자, 김 씨의 아버지가 평소 자신이 자주 시청하던 아프리카tv 방송국에 오전 6시경 도움의 글을 남기면서 ‘공덕역 실종사건’이라는 글이 SNS를 통해 급속도로 전파됐다.
아프리카TV의 유명 BJ 인범씨는 “제 팬클럽 분의 따님이 6월 5일 공덕역에서 실종된 후 연락두절경찰에 신고를 해도 쉬쉬하면서”라며 “마포 공덕역에 도착한 것 CCTV에 찍혔고, 따님이 실종되었답니다! 이럴 때 네티즌의 힘이 필요할 때가 아니겠습니까”라며 네트즌들의 도움을 호소했다.
경찰의 안일한 수사태도가 알려지자 일부 네티즌들의 비난을 사며,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오르며 이목을 끌었지만 결국 해프닝으로 막을 내렸다.[데일리안 = 스팟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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