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최고의 선수는 차원 다른 호나우두”

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입력 2012.11.07 17:52  수정

최근 영국 매체들과의 인터뷰서 호나우두 언급

리오넬 메시.

세계 최고의 골잡이 리오넬 메시(25·FC 바르셀로나)가 호나우두에게 존경을 표했다.

메시는 최근 영국 축구전문지 4개사와 공동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메시는 자신이 생각하는 최고의 선수에 대해 브라질의 축구스타 호나우두(36)를 주저 없이 꼽았다.

메시는 호나우두에 대해 “그는 나의 영웅이다. 선수 시절 폭발적인 스피드를 자랑했고, 언제 어떤 상황에서든 득점이 가능한 선수였다”며 “지네딘 지단을 비롯해 호나우지뉴, 히바우두 등 걸출한 스타들을 봤지만 호나우두만큼은 차원이 달랐다”고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실제로 메시는 호나우두의 플레이를 자주 접할 기회가 있었다. 어린 시절, 성장호르몬 장애로 일찌감치 스페인으로 건너온 메시는 2003년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입단했다. 당시 호나우두는 갈락티코의 일원으로 바르셀로나의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었다.

당시 호나우두는 2002 한일 월드컵 우승과 득점왕을 비롯해 2003-04시즌에도 24골로 프리메라리가 득점왕을 차지한 바 있다. 따라서 펠레에 버금가는 절정의 기량은 어린 메시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됐다.

한편, 메시는 올 시즌 4년 연속 FIFA 발롱도르 수상이 유력한 상황이다. 지난 2010년 FIFA 올해의 선수상과 발롱도르가 통합된 FIFA 발롱도르는 제정 이래 메시가 2년 연속 수상하고 있다. 메시는 2009년 FIFA 올해의 선수상과 발롱도르를 동시에 받은 바 있다.

호나우두는 1996년과 1997년, 그리고 2002년 등 3회에 걸쳐 FI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발롱도르는 두 차례(97년, 02년) 손에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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