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맨유맨’ 호날두…4년만의 맨체스터 입성

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입력 2012.12.21 10:24  수정

레알-맨유, 16강 최고의 빅매치 성사

친정팀 맨유 상대로 호날두 어떤 모습?

맨유와 레알마드리드의 빅매치업이 성사됐다.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약 4년 만에 친정팀 올드트래포드 무대에 선다.

유럽축구연맹(UEFA)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의 UEFA 본부에서 내년 2월 시작될 ‘2012-13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표를 발표했다.

추첨 결과 16강 최고의 빅매치는 역시나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맞대결이다. 특히 두 팀 사이에는 호날두라는 거물급 스타플레이어가 연결돼있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003년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맨유로 이적한 호날두는 6년간 292경기 출장,118골-63도움의 특급 활약으로 유망주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로 거듭났다. 특히 호날두는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3회, FA컵 1회, 리그 컵 대회 2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의 일등공신이기도 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고 싶다는 속내를 내비친 호날두는 지난 2009년, 무려 8000만 파운드(1453억 원)의 세계 최고 이적료 기록을 세우며 당당히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 입성했다. 호날두가 맨유를 떠난 뒤 홈구장 올드트래포드를 밟는 것은 이번 16강이 처음이다.

호날두가 4년 만에 맨체스터에 돌아온다.

레알 마드리드와 맨유의 맞대결에서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조제 무리뉴 감독이 벌일 벤치 싸움이다. 무리뉴 감독은 과거 첼시 지휘봉을 잡던 시절, 퍼거슨 감독과 대립각을 세우며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 바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무리뉴 감독이 첼시를 떠난 뒤 서로를 존중하는 관계로 돌아선 상황이다.

한편, 리오넬 메시가 버티고 있는 FC 바르셀로나는 이탈리아 세리에A의 명문 AC 밀란과 만난다. 밀란의 견고한 방패를 메시가 뚫어낼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이밖에 지난 시즌 준우승팀 바이에른 뮌핸은 잉글랜드의 아스날과 만나며 유벤투스는 셀틱과 샬케04는 갈라타사라이와 홈&어웨이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또한 도르트문트-샤흐타르, 발렌시아-PSG, 포르투-말라가의 맞대결도 예고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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