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3 WBC 야구 대표팀의 류중일 감독과 KBO 기술위원회가 오른쪽 팔꿈치 부상을 당한 이용찬을 대신해 롯데 송승준을 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KBO의 대표팀 명단 교체는 이번이 벌써 7번째다. 앞서 기술위원회는 봉중근 → 장원준 / 류현진, 김광현, 홍상삼 → 차우찬, 이용찬, 서재응 / 김진우 → 윤희상 / 추신수 → 손아섭 / 이용찬 → 송승준으로 교체한 바 있다.
문제는 특정 팀에 편중돼있다는 점이다. 대표팀 엔트리 28명 가운데 지난해 우승팀 삼성과 롯데는 무려 11명의 선수들이 차출돼 혹시 모를 부상을 경계하게 됐다. 삼성은 오승환, 장원삼, 차우찬, 진갑용, 이승엽, 김상수 등 6명이, 롯데는 송승준, 정대현, 강민호, 전준우, 손아섭 등 5명이 선발됐다.
이에 대해 롯데 김시진 감독은 "국가를 위해 나서는 것 아닌가. 선수들이 대표팀 훈련에 열중할 수 있도록 배려하기로 결정했다"며 "하지만 첫째도 부상, 둘째도 부상을 조심해야한다. 다치면 국가와 팀 모두에게 손해다. 선수들에게 이 점을 강조했다"고 했다.
한편, 대표팀은 각자 소속팀 전지훈련에 참가한 후 오는 11일 한차례 소집되고 12일부터 25일까지 대만에서 열리는 WBC대표팀 훈련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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