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6일 오후 11시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FIFA랭킹 10위 크로아티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은 크로아티아와의 역대전적에서 2승2무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큰 의미를 두긴 어렵다. 그간 크로아티아는 정예 멤버로 출전한 경기가 그리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평가전에 나서는 크로아티아는 유럽 각 리그에 두루 포진한 스타급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그야말로 최상의 스쿼드를 꾸렸다.
가장 주목할 스타는 단연 중앙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2008년부터 4시즌 동안 토트넘에서 활약하며 최정상급 미드필더로 발돋움한 뒤 지난해 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풍부한 활동량과 정확한 패스, 예리한 슈팅력을 지녀 경계대상 1호로 꼽힌다.
모드리치뿐만 아니라 니코 크란차르(디나모 자그레브), 이반 라키티치(세비야)도 미드필드에 포진할 것으로 보인다. 크란차르는 비록 올 시즌 자국 리그로 복귀했지만 한때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 평가받을 만큼 출중한 개인기와 센스가 있다. 라키티치는 스페인 세비야에서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공격진 역시 화려하다.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해 분데스리가 득점 선두(18경기 14골)를 달리고 있는 마리오 만주키치, 지난 시즌부터 에버턴에서 두각을 나타낸 니키차 옐라비치가 투톱에 설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도 에두아르도 다 실바(샤흐타르 도네츠크), 믈라덴 페트리치(풀럼), 이비차 올리치(볼프스부르크) 등 특급 킬러들이 벤치에서 대기 중이다.
수비는 공격과 미드필드진에 비해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지만 그렇다고 만만한 수준은 아니다. 오른쪽 측면 수비와 미드필더 위치에서 모두 뛸 수 있는 다리오 스르나(샤흐타르 도네츠크)가 큰 벽이다. 정확한 크로스와 세트피스에서 프리킥 능력은 한국 수비가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
토트넘에서 활약한 뒤 러시아로 이적한 베드란 촐루카(로코모티프 모스크바)를 비롯해 데얀 로브렌(올림피크 리옹), 요시프 시무니치(디나모 자그레브), 고든 슈칠덴펠드(테살로니키), 이반 스트리니치(드니프로) 등이 포백 주전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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