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서는 쿨 해체 이후 사업실패와 이혼, 전처의 사망 등 굴곡진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김성수의 근황을 담았다.
"한류스타 하려고 일본어 했는데 잔류스타가 된 김성수"라는 함축적 표현으로 자신을 소개한 그는 "사업실패와 집은 경매 처분됐고 혼자 원룸에서 생활하고 있다"며 최근 모습을 전했다.
김성수는 "딸과 함께 살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은데 아직은 작은 원룸에 혼자 살고 있어서... 방이 2칸이 되면 같이 살고 싶다"면서 "주 수입원이 없다. 일거리가 들어오는 대로 이것저것 하면서 생활하고 있다"라고 생활고를 고백했다.
2004년도에 '쿨'로 전성기를 누린 김성수는 "정말 잘나갈 때는 하루에 1억 넘게 돈을 벌었다. 지방 행사를 하면 나이트 행사가 많아서 수입이 짭짤했다. 지금 아이돌 인기에 비할바가 아니었다. 한 군데서 2000만원이다보니 다섯군데면 1억이 넘었다. 현찰로 꽉차서 지갑이 터질 정도였다"라고 회상했다.
그 돈이 다 어디로 갔냐는 질문에 "소속사에서 분배를 해줬어야 했는데 사장이 돈을 안줬다. 그 어머어마한 숫자의 돈인데 돈을 못받아 옥탑방에서 생활했다. 정산이 안되니 전기세도 못내 주인이 전선을 잘랐다. 돈을 안받는대신 우리 계약을 풀어달라고 요구했고 이후 수입이 생겼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나 결국 모은 재산도 많지 않았다고 집 한 채가 전부였다.
2010년 이혼과 사업실패, 지난해 전처의 피살 사망 등 어려운 생활을 이어가던 김성수는 일반인 출연 프로그램을 통해 제기를 꿈꿨고 꽃게식당 오픈해 또 다른 삶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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