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해밍턴 가족사 최초 고백, "이복누나가 있는데..."

김명신 기자

입력 2013.05.06 11:51  수정
샘해밍턴 가족사 최초 고백.

밝은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샘 해밍턴이 그동안 방송에서 공개하지 않았던 가족사를 털어놔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TV조선 '모녀액쑌로맨스-모녀기타'(이하 '모녀기타') 녹화에서 샘 해밍턴은 '모녀의 비밀'과 관련한 이야기를 하던 중 "성인이 된 후 숨겨진 이복 누나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내가 다 커서 엄마가 고백한 게 있는데 엄마가 결혼 전에 남자친구와 아이를 가졌다고 하더라"라고 고백했다.

호주의 법에 따라 미혼모의 아이는 무조건 입양을 보내야 해 가족과 함께 살지 못한 누나는 원망도 만만치 않았다.

샘 해밍턴은 "처음에는 누나도 왜 나를 낳았고, 왜 나를 입양 보냈냐고 엄마를 많이 원망했지만, 어느 순간 마음이 열리니까 먼저 엄마에게 전화도 하고 연락도 하더라. 하지만 누나가 아직 나를 만날 마음의 준비는 안 된 것 같다. 조카가 3명이나 있는데 누나도, 조카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샘 해밍턴의 가족사가 최초 고백은 6일 밤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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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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