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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민주당 남겠다…안철수와 가교 역할"


입력 2013.06.05 11:04 수정 2013.06.05 11:09        김해원 기자

"경쟁 있을 수 있지만 크게 보면 야권이고 협력관계"

박원순 서울시장은 5일 안철수 신당 참여설과 관련해 “민주당 당원이므로 민주당에 남아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해 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5일 안철수 신당 참여설과 관련해 “민주당 당원이므로 민주당에 남아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해 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에서“안철수 의원도 새 정치에 대한 국민의 소망을 담지하고 계신 분이니 서로 경쟁이 있을 순 있지만, 크게 보면 야권이고 기본적으로 (민주당과) 협력 관계”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박 시장은 “제가 그런(가교) 역할을 할 수 있으면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민주당과 안 의원이 경쟁 관계로 갈 가능성에 대해선 “제 입장과 신분을 생각해 보면 저는 기본적으로 행정가이며 정치인 신분은 1%도 안 된다”며 “정치는 정당에서 열심히 해주시고 저는 시정에 올인하겠다”밝혔다.

그러면서 대선출마에 대한 질문에 "서울시장에 대해 늘 (대선 출마) 연상을 하게 되는데 서울시를 잘 운영하면 좋은 정책들이 전국에 파급된다"는 말로 구체적인 답변을 피해갔다.

그는 이어 "정책이나 행정의 연속성이 중요하다. 여러가지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마당이니 (시간이) 조금은 더 필요하지 않겠나"고 덧붙였다.

김해원 기자 (lemir050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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