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가족사 충격…"어머니 연락두절"

김지현 가족사 고백 ⓒ 김지현 미투데이

룰라 출신 가수 김지현이 그동안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숨겨진 가족사를 털어놨다.

김지현은 최근 진행된 MBC '기분 좋은 날' 녹화에서 숨겨뒀던 슬픈 가족사를 고백, 10년 간 연락을 끊고 살아야 했던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1990년대 '날개 잃은 천사'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김지현은 하지만 아버지의 위암 투병과 잇단 사업 실패로 가세가 기울었고 생활고에 시달린 나머지 가장이 돼야 했다.

당시 김지현의 어머니는 미국으로 건너가 돈을 벌어오겠다고 했고 그런 가운데 어머니에 대한 근거 없는 나쁜 소식들을 접하게 된 후 오해로 인해 어머니에게 모진 말을 쏟아냈던 것.

이후 10여년 간 연락이 끊겼고 어머니를 찾을 수 없었다는 김지현은 어머니를 다시 꼭 찾아 지난날의 잘못을 용서받고 오해를 풀고 싶은 마음에 출연하게 됐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