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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유산' 해피엔딩…'이순신'은 반전?


입력 2013.06.24 09:36 수정 2013.06.24 10:01        김명신 기자

30% 돌파하며 주말극 1위로 퇴장

이순신은 또 다른 출생의비밀 새 국면

백년의유산 시청률_출생의비밀 해피엔딩 ⓒ MBC KBS

결국 '백년의 유사'의 승이었다.

해피엔딩으로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이 시청률에서 역시 동시간대 1위를 굳건히 하며 화려하게 퇴장했다.

첫 방송 이래 막장, 시월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는 '백년의 유산'은 하지만 인물간의 갈등을 해소하며 행복한 결말을 맺었다. 시청률 역시 만족스러운 성적표를 받았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집계 결과 23일 방송된 '백년의 유산' 마지막회는 30.3%(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22일 방송분 28.6%보다 1.7%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1위 기록. 드라마 전체 1위다.

이날 최종회에서는 세윤(이정진), 채원(유진)의 행복한 마무리와 춘희(전인화), 설주(차화연)의 갈등 해소 등 해피엔딩을 그렸다.

KBS2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역시 1위 자릴 내줬지만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이날 방송된 '최고다 이순신' 32회는 27.5%를 기록했다. 이는 전회 대비 24.2%보다 3.3% 포인트나 상승한 수치다. 동시간대 1위지만 주말극에서는 '백년의 유산'에 밀려 2위를 나타냈다.

특히 이순신(아이유)의 또 다른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며 시청률 반등에 나선 가운데 만년 경쟁작이었던 '백년의 유산' 퇴장으로 주말극 1위 재탈환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날 SBS 주말드라마 '출생의 비밀' 역시 행복한 마무리를 지으며 막을 내렸다. 하지만 시청률에서는 역시 아쉬운 성적을 보였다. 최종회 시청률은 6.4%로, 전날 6.9%보다 0.5%포인트 하락했다.

MBC '금 나와라 뚝딱'은 16.9%, SBS '원더풀마마'는 7.7%를 각각 기록했다.

'백년의 유산' 후속으로는 김재원 조윤희 기태영 주연의 '스캔들: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이, '출생의 비밀' 후속으로는 남상미 김지훈 이상우 주연의 '결혼의 여신'이 방송된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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