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병사' 김정윤 기자, '정책사회부 간 이유 알고보니...'
SBS 인사발령이 시끌시끌 하다.
SBS는 지난 1일 '현장21'팀의 취재기자 4명을 보도국 내 부서로 발령했다. 이번 인사이동으로 프로그램을 책임지는 데스크를 제외한 '현장21' 취재진은 12명에서 8명으로 줄어들 게 됐다.
이와 관련 SBS는 "정기 인사의 하나 일 뿐, 확대 해석은 말아달라"며 경계했다. 하지만 여전히 네티즌들은 의혹을 눈초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특히 연예사병 복무 실태를 파헤친 김정윤 기자의 갑작스런 타부서 발령과 관련한 진실에 대한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형국이다.
SBS 측이 공식입장을 내놨다. '연예병사' 취재기자가 타부로 발령난 이유에 대한 설명이다. 일단 '현장 21'에 대한 외압설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힌 바 있다.
SBS 측은 "김정윤 기자가 지난 1일부로 보도제작부에서 정책사회부로 발령 난 것이 맞다. 늘 있는 인사이동일 뿐"이라면서 "30명이 인사발령을 받았고 김정윤 기자는 대규모 정기인사의 한 명일 뿐"이라고 명확히 했다.
이어 "'현장21'에 제작인원이 많아 인원조정이 필요한 상태였으며 김정윤 기자가 데일리뉴스에서 오래 떠나있었고 그로 인해 데일리뉴스 팀으로 가게 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SBS 시사프로그램 '현장21'은 지난 6월 25일 연예병사들의 군 복무 실태를 파헤치며 세간을 들썩이게 했다. 국방부 게시판을 비롯해 김관진 국방부 장관 트위터까지 불똥이 튈 정도였다. 결국 김관진 국방부 장관의 공식사과와 더불어 연예병사 폐지까지 거론되는 등 후폭풍이 거셌다.
반면 김정윤 기자는 '연예병사들의 화려한 외출' 편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그의 활약에 '제2의 박대기 기자'라고 불릴 정도로 이목을 끌었다. 때문에 이번 인사이동이 "아주 절묘한 타이밍"이라는 지적이 이어지는 이유다. 네티즌들은 여전히 비난어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이번 논란의 중심에 선 세븐이 안마시술소 현장 검증 과정에서 사복논란에 휩싸여 또 다시 도마위에 올랐다.
네티즌들은 "당연히 정기 인사라고 하겠지", "어쩌면 타이밍이 딱", "방송이 다 마무리 된 다음에나 하지", "안타까운 언론인 하나가 또...", "속시원하지 않은 입장", "세븐 사복논란 뭐야 정말" 등 의혹의 시선을 여전히 감추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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