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들' 적수없는 1위…'칼과 꽃'은 "민망"
5회 자체최고시청률 경신 실패
여전히 20% 돌파로 부동의 1위
수목드라마 시청률 전쟁이 1강1중1약체제로 굳히는 모양새다.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가 선전하며 시청률 1위를 굳히고 있는 가운데, 새롭게 합류한 KBS2 '칼과 꽃'은 5% 이하로 추락하며 민망한 성적표를 받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13회는 21.6%(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2회 방송분이 기록한 22.8%에 비해 1.2%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여전히 막강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5회연속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파죽지세를 보였던 시청률이 다소 주춤한 상황이지만 여전히 20%대 고지를 돌파하며 '적수없는 1위'를 이어가고 있는 것.
더욱이 기억과 초능력을 잃었던 박수하(이종석)가 본격적으로 모든 것을 회복하고, 이를 숨긴 채 장혜성(이보영)의 속마음을 알아채며 이들의 러브라인에 불을 지피고 있다.
또한 방송 말미에는 서도연(이다희)이 황달중(김병옥)의 딸이라는 사실과 민준국(정웅인)이 차관우(윤상현)를 찾아가는 과정이 그려져 극의 긴장감을 더해줬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여왕의교실'은 7.5%로 여전히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KBS2 '칼과꽃'은 4.5%의 시청률로 굴욕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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