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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이종석 멜로, '부러운데 왜 새드엔딩 냄새가...'


입력 2013.07.19 11:49 수정 2013.07.21 09:48        김명신 기자
이보영 이종석 키스 ⓒ 방송캡처

눈빛만으로도 이렇게 달달할 수 있을까.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종석 표 눈빛 멜로가 여심을 뒤흔들고 있다. 이보영의 돌직구 고백 역시 '연애 하고 싶은 마음'을 자극하며 안방극장을 술렁이게 하고 있다.

18일 방송된 '너의 목소리가 들려' 14회에서는 과거 기억과 사람의 마음을 읽는 초능력을 회복한 박수하(이종석)에게 자신의 마음이 들킨 것을 알아차린 장혜성(이보영)이 결국 화끈하게 고백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장혜성은 수하를 향한 마음이 들킨 것을 알고 방에 들어가고, 그런 혜성을 위해 수하는 "앞으로 눈을 보지 않겠다. 마음도 읽지 않겠다"며 위로했다. 이후 다음 날 아침 여전히 자신을 바래다 주고 돌아가던 수하에게 미안함을 느낀 혜성은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싼 후 "좋아해. 수하야. 동생으로서, 친구로서, 남자로서. 끝을 생각하면서 이 시간을 어정쩡하게 보내지 말자. 얼굴 보고 웃을 거 웃고 얘기할 거 솔직하게 얘기하고 지내자"라며 사랑을 고백했다.

이에 수하는 혜성의 입으로 직접 고백을 듣자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결국 혜성을 들어 올려 키스했다.

한편, 이들의 달달로맨스에 반해 살인마 민준국(정웅인)이 복수를 향해 "끝을 볼 것"이라고 발언해 묘한 긴장감을 더해주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렇게 달달해도 돼?", "잠 못잤다", "실제 10살 차인데 그렇게 안보여", "연상녀들 마음 설레네", "너무 사랑스럽고 잘 어울려요", "새드 엔딩 안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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