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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사라진 대화록 찾아 국가기록원 재차 방문


입력 2013.07.19 18:21 수정 2013.07.19 18:25        조성완 기자

두 차례의 예비열람 과정에서 지난 2007년 제2차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찾지 못한 여야는 19일 오후 행방이 묘연한 대화록을 찾기 위해 국가기록원을 재차 방문했다.

여야 열람위원 대표로 선정된 황진하, 조명철 새누리당 의원과 박남춘, 전해철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후 3시, 사전 여야합의에 따라 각각 두명의 전문가를 대동하고 국가기록원 4층에 있는 대통령기록물 열람장에 도착했다.

새누리당은 사전에 공개한 대로 김종준 두산인프라코어 보안실장, 김요식 국가보안기술연구소 보안실장과, 민주당은 참여정부의 대통령기록물을 넘겨받는 업무를 맡았던 박진우 전 대통령기록관 과장, 민간IT 전문가 A씨와 함께 했다.

여야 위원들은 국가기록원에 들어선 뒤 열람장소로 향하는 과정에서부터 신경전을 시작했다.

황 의원은 “기록원에서 아무리 찾아도 없다고 하니 (이번에도) 갖고 있지 않다는 결론을 내릴 것 같지만 소중한 자료를 찾아야 한다는 필요성은 느낀다”고 주장하면서 대화록이 존재하지 않는 쪽에 무게를 실었다.

이에 전 의원은 “지금까지 기록물 검색에 한계가 많았다. 검색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다양한 방법으로 찾도록 노력하겠다”며 ‘아직까지 찾지 못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열람도 앞서 두차례의 열람과 같이 철통보안이 유지됐다. 위원들은 휴대전화를 반납하고 열람장에 들어갔으며 열람장소는 외부인의 접근이 철저하게 금지됐다. 이후에도 국가기록원 측과 열람위원들은 내부에서 진행되는 작업에 대해 묻는 취재진들에게 입을 다문 채 침묵으로 일관했다.

조성완 기자 (csw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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