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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없다’ 류현진 8승 도울 다저스 라인업


입력 2013.07.23 06:52 수정 2013.07.23 08:07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부상 복귀한 맷 캠프, 또 부상으로 제외

엘리스와 배터리 호흡, 28일에는 추신수와 대결

시즌 8승에 도전하는 류현진. ⓒ 연합뉴스

류현진(26)의 8승 사냥을 지원사격할 LA 다저스 라인업이 발표됐다.

류현진은 23일 오전 8시(이하 한국시각), 로저스 센터에서 열리는 ‘2013 메이저리그’ 토론토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전반기를 7승으로 마감한 류현진은 후반기 첫 등판에서 승리를 따내 팀 상승세(3연승)의 교두보 역할을 담당하겠다는 각오다.

이번 토론토전에 나설 다저스 라인업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공백은 맷 캠프의 제외다. 최근 부상에서 돌아온 캠프는 하필이면 전날 경기서 발목을 다쳐 라인업에서 빠져 아쉬움을 남겼다.

밥상을 차려줄 테이블 세터진은 칼 크로포드(좌익수)와 야시엘 푸이그(중견수)가 나선다. 중신타선은 애드리언 곤잘레스(1루수)-헨리 라미레즈(유격수)를 비롯해 외야수 안드레 이디어가 5번 및 지명타자로 배치된다. 이날 경기는 토론토 원정이기 때문에 지명타자 제도가 있는 아메리칸리그 룰에 따른다.

류현진과 호흡을 맞출 포수는 AJ 엘리스이며 6번 타순에 이름을 올렸다. 하위 타선은 스킵 슈마커(우익수)-후안 우리베(3루수)-마크 엘리스(2루수)로 구성, 타선의 짜임새를 더했다.

한편, 후반기 4선발로 출발하게 될 류현진 등판일정은 이번 토론토전을 거친 뒤 오는 28일 신시내티와의 홈 4연전의 3번째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코리안데이로 펼쳐질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역시나 류현진과 추신수의 맞대결이다. 신시내티의 선발은 올 시즌 8승째를 거두고 있는 브론슨 아로요가 내정됐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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