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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 프리시즌 명단 제외…첼시행 다시 가속화


입력 2013.08.06 10:04 수정 2013.08.06 10:12        데일리안 스포츠 = 박시인 객원기자

스웨덴 클럽과의 원정경기 불참

호시탐탐 노리는 첼시 이적설 다시 탄력?

웨인 루니 ⓒ 맨유TV

웨인 루니(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거취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맨유는 7일(한국시각) 스톡홀름에서 스웨덴 1부리그 클럽 AIK와 친선경기를 갖는다. 하지만 루니는 스웨덴행 비행기에 오르지 않은 채 홀로 영국에 잔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훈련 도중 어깨 부상했다"고 루니가 스쿼드에서 제외된 배경을 설명했다.

루니는 지난 4일 레알 베티스와의 비공식 평가전에 출전, 맨유 잔류로 가닥이 잡히는 듯 보였다. 그러나 이번 원정 명단에 제외됨에 따라 루니의 행보가 또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첼시는 이미 루니 영입을 위해 두 차례 제안을 시도했다. 지난 7월 2,000만 파운드(약 340억 원)의 이적료로 첫 영입제안에 이어 지난 4일 2,500만 파운드(약 425억 원)에 추가 옵션들을 포함했지만 이 역시 거절 당했다.

하지만 첼시는 루니 영입에 포기하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영국 언론 ‘가디언’은 7일 “첼시가 루니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들은 이미 세 번째 영입제안을 할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첼시가 맨유 측에 제시한 이적료는 3,000만 파운드(약 513억 원).

루니 역시 첼시행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 이적설이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이는 이유다. 맨유 입장에서 이미 마음이 떠나 이적을 요구하는 선수를 붙잡아 두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맨유 최고의 선수를 라이벌 첼시로 보내는 것 또한 그리 달가운 일은 아니다.

무엇보다 현재 첼시 외에 루니에게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는 팀이 전무하다. 첼시는 루니를 영입하지 못해도 큰 타격이 없다. 무리뉴 감독은 이미 모든 스쿼드를 정리한 채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프리 시즌에서도 강호 AC 밀란을 2-0 격파하는 등 순조로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사실상 주도권은 맨유보다 첼시가 쥐고 있는 상황이다.

박시인 기자 (asd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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