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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 인도에서 실탄 37발 발견


입력 2013.08.08 14:25 수정 2013.08.08 14:30        스팟뉴스팀

발견된 실탄에는 일련번호 없고, 오래된 것으로 보여...

용산경찰서는 지난 7일 12시께 서울 용산구 갈월동 롯데리아 인근 인도에서 45구경 권총 실탄 32발과 공포탄 5발을 지나가던 시민이 발견했다고 8일 알렸다. (자료사진) ⓒ연합뉴스

도심 한복판에서 실탄 37발이 검은색 비닐봉지에 담긴 채 발견됐다.

용산경찰서는 지난 7일 12시30분께 서울 용산구 갈월동 롯데리아 인근 인도에서 45구경 권총 실탄 32발과 공포탄 5발을 지나가던 시민이 발견했다고 8일 알렸다. 당시 시민은 총알이 검은색 비닐봉지 안에 담긴 채 인도 한켠 쓰레기 더미 옆에 놓여 있었다고 한다.

지금까지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발견된 실탄에는 일련번호(로트번호)가 없고, 상태로 미루어 봤을 때 오래된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또 주한미군과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용산에서 발견되었다는 점으로 미루어 봤을 때, 미군이 가지고 있다 버렸거나 외국인에 의해 밀반입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찰과 국정원, 군 당국은 현재 현장 조사를 마치고 실탄 정밀감식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진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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