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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 "14살 연하 아내는 운명…이미 장모가 호감"


입력 2013.08.27 10:47 수정 2013.08.27 11:22        김명신 기자
서경석 아내 딸 언급 ⓒ 방송캡처

개그맨 서경석이 아내와의 운명같은 결혼 스토리를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서경석은 14세 연하 아내와의 첫 만남부터 회상했다.

서경석은 "음력 생일로만 따지면 아내와 14세 차이인데, 너무 어려서 첫눈에 반하거나 그런 건 없었다. 그저 밝은 친구라는 생각 뿐이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보면 볼수록 '결혼은 이런 사람하고 하나' 싶었고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님께 보여드리고 싶어 40년 만에 처음으로 여자친구를 대전 집으로 데려갔다. 어린 여자친구를 배려해 어머니께는 작가로 소개했다"라고 말했다.

이후 여자친구임을 알게되신 어머님은 예비 장인 장모의 반응을 염려하셨다고. 서경석은 "하지만 다행히 장인, 장모님이 반대를 하지는 않았다. 아내의 오빠가 서울대 같은과 10년 후배인데 신입생 O.T때 사회자가 나였고 그 자리에 미래 장모와 처남이 있었던 거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그날 서경석의 모습을 본 장모가 아내에게 칭찬을 했다는 것.

서경석은 "나중에 아내한테 들었지만 항상 오빠와 엄마에게 들었던 사람이라 내가 낯설지 않고 친근한 느낌이었다면서 첫눈에 뭔가 느낌이 있었다고 했다"라며 운명적인 결혼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서경석은 지난해 8월 얻은 딸 지유 양의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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