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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출신 김단 한강서 투신자살 시도 "신해철과 불화 아냐"


입력 2013.08.29 15:08 수정 2013.08.29 15:14        김명신 기자
김단 자살시도 ⓒ 김단 미니홈피

그룹 넥스트 드러머 출신 김단(33)이 투신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김단은 전날 밤 11시께 서울 마포대교에서 투신자살을 시도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구조됐다. 경찰은 김단을 여자친구에게 인계한 후 사건을 마무리 한 상태다.

김단은 지난해 4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긴 후 잠적해 가족들이 실종신고를 낸 바 있다. 6일 만에 모처에서 자살 시도 직전 발견돼 안타까움을 샀다.

넥스트에서도 탈퇴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신해철 등 멤버들과도 연락을 끊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단의 극단적인 결정이 이어지고 있는 이유에 대해 일각에서는 넥스트 신해철과의 불화설을 제기하기도 했지만 그는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라고 해명한 바 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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