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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창작 소시지파스타 ‘레시피 도용 논란’


입력 2013.09.06 11:53 수정 2013.09.06 11:59        데일리안 연예 = 김민섭 객원기자
클라라가 공개한 메뉴가 KBS2 '스펀지'에서 부산 자취생이 직접 만들었던 레시피와 흡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터넷 상에서는 레시피 도용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 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인 클라라가 선보인 소시지파스타가 레시피 도용 논란에 휩싸였다.

클라라는 5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 야간매점 코너에서 '미용실 다녀왔어요'라는 이름의 소시지 파스타를 소개했다.

이 소시지 파스타는 파스타를 소시지에 꽂은 후 프라이팬에 올리브유와 방울토마토, 마늘을 함께 볶으면 완성. 소시지에 끼운 파스타는 머리를 양갈래로 땋은 개성 있는 비주얼로 변신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 메뉴가 KBS2 '스펀지'에서 부산 자취생이 직접 만들었던 레시피와 흡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터넷 상에서는 레시피 도용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1년 3월 KBS2 '스펀지'에서는 '파스타 로드 2탄'을 통해 부산에 사는 자취생이 개발한 '소시지 까르보나라'가 방송되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반면, 클라라는 "보기에도 예뻐야 맛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재미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 만들게 됐다"며 자신이 창작한 요리라고 밝혔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클라라 소시지파스타 스펀지와 완전 똑같은데..“, "이건 이미 소개됐던 레시피다”, “도용이라기보다 흔하다 보니 겹칠 수 있는 게 아닌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세기의 라이벌’ 특집에는 클라라를 비롯해 박은지와 이정, 그리고 오종혁이 출연했다. 클라라의 '소시지 파스타'는 오종혁이 선보인 문어와 라면 종합요리 '문라이트'에 밀려 야간매점 등록에는 실패했다.

김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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