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애덤 웨인라이트의 호투를 앞세운 세인트루이스가 한 이닝 최다 득점 기록을 세우며 1차전을 승리로 가져갔다.
세인트루이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피츠버그와의 홈 1차전에서 9-1 승리했다.
이로써 세인트루이스는 5전 3선승제의 디비전시리즈에서 1차전을 승리를 가져가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3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 중인 세인트루이스는 지난 2년간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에 모두 성공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회와 2회, 상대 선발 AJ 버넷의 호투에 막혀 점수를 내지 못했지만 3회 들어 대거 7득점을 뽑아내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세인트루이스는 선두타자로 나선 투수 웨인라이트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맷 카펜터의 우전안타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카를로스 벨트란이 선제 결승 3점포를 터뜨려 부시 스타디움을 들끓게 만들었다.
이후에도 세인트루이스 타자들은 버넷의 공을 쉽게 만들었다. 맷 할리데이의 2루타에 이어 맷 아담스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 다시 한 번 무사 1-2루를 만들었고, 후속타자 야디어 몰리나와 존 제이가 연속 볼넷을 골라내 밀어내기 1점을 추가했다. 이어 데이비드 프리즈의 안타 때 말론 버드의 실책이 겹치며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아 7-0으로 달아났다. 세인트루이스의 3회 7득점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한 이닝 최다 득점이기도 하다.
타선의 폭발이 이뤄지자 에이스 웨인라이트도 힘을 냈다. 웨인라이트는 7이닝동안 3피안타 1실점만을 내줬고 삼진을 무려 9개나 뽑아내는 호투를 펼쳤다. 이어 마르티네즈와 로젠탈이 이어 던진 세인트루이스는 손 쉽게 1차전 승리를 가져갔다.
한편, 뒤 이어 열린 LA 다저스와 애틀랜타의 디비전시리즈에서는 타선이 폭발한 다저스가 4회 현재 4-0으로 크게 앞서가고 있다.
다저스는 2회 야시엘 푸이그와 후안 유리베의 연속 안타로 2점을 뽑아낸 뒤 3회에는 애드리언 곤잘레스의 투런 홈런이 터지며 초반부터 힘을 내고 있다. 다저스 선발 클레이튼 커쇼 역시 3회까지 무실점의 호투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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