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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교 논란’ 김형태 “악의 없었다, 문제 일으켜 죄송”


입력 2013.10.08 16:49 수정 2013.10.08 16:54        안치완 객원기자
김형태 사과 ⓒ 데일리안DB

그룹 버스커 버스커의 김형태가 ‘은교’ 발언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버스커버스커 소속사 청춘뮤직 측 관계자는 8일 모 매체를 통해 “김형태 ‘은교’ 발언은 전혀 악의를 가지고 한 말이 아니다. 의도치 않게 문제를 일으킨 것에 대해 너무 죄송스럽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김형태 본인도 장난스럽게 한 말이 이렇게 논란이 돼 당황하면서도 속상해하고 있다. 죄송스러울 따름이다. 앞으로 더 언행에 조심하면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형태는 지난 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버스커 버스커 정규 2집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에서 선정적인 발언으로 구설에 올랐다.

멤버 브래드가 최근 자신이 출연한 tvN '섬마을 쌤'과 관련해 "할머니들 사랑해요"라고 전하자, 김형태는 "브래드, 은교 알아?(Do you know 은교?)"라고 돌발 발언한 것. 이에 브래드는 무슨 뜻인지 이해하지 못했고, 또 다른 멤버 장범준이 "그건 좀 심했다"며 사태 수습에 나선 바 있다.

영화 '은교'는 70대 시인과 그를 동경한 17살 소녀의 파격적인 내용을 다룬 작품이다. 또한 김형태는 지난달 자신의 트위터에 '허니지 형들 차트 종범'이라는 글을 적었다 일베 발언으로 뭇매를 맞기도 했다.

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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