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패션, 3천원 코트마저 종묘스타일로 완성
패션 선두주자 지드래곤이 동묘스타일까지 완벽히 소화하는 ‘감’을 선보였다.
지드래곤은 1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무도가요제'에서는 정형돈의 단골 쇼핑장소인 동묘시장에 함께 발걸을 옮겼다. 지드래곤은 정형돈과 함께 이번 가요제의 듀엣으로 나선다.
정형돈은 단골집에 가더니 "골라봐. 이럴 시간이 없다"며 특유의 거만함으로 지드래곤을 대했다. 그러자 지드래곤은 꽃분홍 코트를 입었고, 이에 만족한 듯 정형돈은 "브랜드 입지 마!"라고 했다. 결국 지드래곤은 정형돈의 흥정으로 코트를 3000원에 구매했고, 2만 5000원에 옷을 한보따리 구매했다.
정형돈의 막대함에도 지드래곤은 웃음을 잃지 안은 채 오히려 즐기는 모습이었다. 급기야 정형돈은 호피무늬 티셔츠와 시장표 아이스진을 지드래곤에게 입혔다. 당황한 지드래곤은 "저 이러고 가요?"라며 부끄러워했지만 온갖 화려한 무늬와 색상이 더해진 옷을 입게 됐다.
하지만 지드래곤은 종묘 시장의 옷마저 패션으로 소화, ‘삐딱하게 in 동묘’의 패션을 완성했다. 제작진의 자막 역시 “이곳은 런던이 아닙니다”라며 그의 패션감각을 강조했다. 시청자들 역시 방송 후 ‘베르사체’ ‘톰 브라운’ 등 유명 디자이너의 옷을 빗대 ‘동묘사체’ ‘동묘 브라운’이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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