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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프란시스코'와 '레끼마' 일본 열도 위협


입력 2013.10.21 10:45 수정 2013.10.21 10:56        스팟뉴스팀

괌 인근 해상서 빠르게 북상…26일 후쿠시마 원전 지역 지날 듯

27, 28호 태풍이 일본 해상을 향해 빠르게 북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자료사진) ⓒ연합뉴스

태풍 27호(프란시스코)와 28호(레끼마)가 동시에 일본 해상을 향해 북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상청은 21일 오전 3시경 27호 프란시스코는 괌 북서쪽 1080km 인근 해상에서 시속 12km로 북상하고 있는 것으로 전망했다.

태풍 프란시스코는 현재 중심기압 930hpa, 최대풍속 초속 50m, 강풍반경 340km의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성장했다.

26호 태풍 위파와 비슷한 진로의 프란시스코는 24일 오전 3시쯤 일본 오키나와 동쪽 해상 370km 인근 해상까지 이동하다 진로를 틀어 일본 열도를 강타하며 26일쯤에는 후쿠시마 원전 지역을 지나게 될 것이라고 전망이다.

최근 위파가 일본에 상륙하면서 60여 명이 사망·실종되는 등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27호 태풍 프란시스코를 뒤따르고 있는 레끼마 태풍도 21일 오전 괌 동쪽 1770km 인근 해상에서 발생해 현재 빠른 속도록 북서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끼마는 24일 오전 3시경 괌 북동쪽 720km 인근 해상으로 이동할 전망이며 이후 세력도 점점 커져 25일에는 초속 40m의 강한 태풍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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