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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분홍신’ 표절 의혹 "한국버전?" vs "같은장르"


입력 2013.10.27 00:37 수정 2013.10.31 17:13        데일리안 연예 = 김민섭 객원기자
아이유 '분홍신'이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 데일리안 DB

가수 아이유의 정규 3집 타이틀곡 ‘분홍신’이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유 ‘분홍신’과 멜로디 라인이 흡사하다고 지목된 넥타(Nekta)의 ‘히얼즈 어스(Here‘s us)’라는 곡이 게재돼 주목을 받고 있다.

공개된 ‘히얼즈 어스’는 독일 2인조 그룹 넥타가 지난 2009년 발매된 곡으로 초반 도입부 부분이 ‘분홍신’의 하이라이트 부분과 유사하다는 네티즌들의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분홍신'은 작곡가 이민수와 작사가 김이나가 만든 곡이다.

표절을 의심하는 네티즌들은 “간주가 똑같다” “원곡을 한국 버전으로 편곡한 것 같다” 등의 해 “아이유 표절, 노래 들어보니 간주 똑같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반면 “비슷하게는 들리지만 스윙 재즈 풍의 음악이 다 저런 느낌”이라며 같은 장르의 곡이라 비슷하게 들릴 수도 있다는 신중한 의견을 내놓는 네티즌들도 많았다.

아이유 소속사는 "완전히 다른 노래"라며 표절 의혹을 일축했다.

특유의 청순함과 귀여움에 섹시한 매력을 덧입혀 무대에 복귀한 아이유는 ‘분홍신’으로 공중파 3사 음악순위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지난 8일 3집 ‘모던타임즈’로 컴백한 아이유는 KBS2 TV 새 드라마 ‘예쁜 남자’에 캐스팅, 다음달부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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