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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 가족사-집안 최초 고백 "땅부자에서 지하 단칸방으로"


입력 2013.10.29 08:22 수정 2013.10.29 14:08        김명신 기자
김민종 가족사_방송캡처

배우 김민종의 가족사가 공개됐다.

2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김민종은 부유했던 유년시절과 부모님의 열애 스토리 등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유년시절 집안이 부유했다. 아버지가 성남의 땅부자였으며 자동차도 세 대나 있었다"며 "아버지는 60년대 이름난 영화 제작부장으로 직접 영화까지 제작했다. 어머니는 서울대 영문과 출신이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유학자금 만들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게 됐고 그 일이 아버지가 제작부장으로 있는 영화의 스크립터를 했던 것. 어머니의 미모에 반하신 아버지가 강렬한 대시를 통해 결혼하게 됐다는 결혼스토리까지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김민종은 "아버지의 연이은 사업실패와 빚보증 등으로 가세가 점점 기울었다. 결국 반지하 방에서 살게 됐다. 어머니 역시 힘든 시기를 겪었다. 화장실을 가려면 줄을 서야 했고 어머니가 출퇴근 시간에 길거리에서 머리를 감고 계시더라. 어머니를 행복하게 해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며 폭풍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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