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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원 '아내 추가고소' 배경? "민감 부위 수술 거짓 증언"


입력 2013.11.06 14:44 수정 2013.11.06 15:13        김명신 기자
류시원 추가고소 ⓒ 데일리안DB

배우 류시원의 이혼 분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계속되는 공방전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5일 류시원이 아내를 추가고소한 사실이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한 매체는 "지난 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아내 조씨가 재판에서 거짓 증언을 했던 부분에 대한 상세한 내용과 이를 입증할 증거들이 담겨 있다"고 보도했다.

류시원 측은 "아내 조 씨가 류시원을 상대로 100개가 넘는 녹취를 한 것은 물론 류시원 휴대폰 사진 파일과 메시지 등을 몰래 컴퓨터에 저장하고 아파트 내에서 류시원의 차량 출입기록과 엘리베이터 CCTV를 수시로 확인한 부분에 대해 법정에선 그런 적이 없다고 허위 진술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또 아내 조 씨가 여성의 민감한 부위에 수술을 받은 사실을 류시원에게 숨겼다가 들통 난 사건이 있었음에도 법정에서 그런 거짓말을 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위증을 했다"면서 "사건 자체가 확대되는 것은 원하지 않지만, 조씨가 법정에서 거짓으로 증언한 부분도 있다. 재판부가 실체적 진실을 발견하는 데 있어 부당한 영향을 받을 우려가 있어 위증죄로 추가 고소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앞서 류시원은 지난 9월 재판에서 아내에 대한 폭행, 협박, 위치정보 수집 등 혐의로 벌금 700만 원을 선고받았다. 류시원은 즉각 항소했고 항소심 공은 8일 진행된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결혼, 지난해 3월 아내가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을 신청하면서 이혼 분쟁이 시작됐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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