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IMF 등 구제금융 3년 만에 졸업

스팟뉴스팀

입력 2013.11.15 10:45  수정 2013.11.15 10:51

유로존 금융위기국 가운데 처음···스페인도 2014년 자립예상

아일랜드가 3년만에 구제금융 졸업 계획을 발표했다. BBC 기사 화면캡처
아일랜드가 2010년 11월 국제통화기금(IMF)과 유럽연합(EU)으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은 지 3년만에 구제금융 졸업 계획을 내놨다. 이로써 유로존 금융위기국(그리스·아일랜드·포르투갈·스페인) 가운데 처음으로 구제금융을 졸업하게 됐다.

14일(현지시각) 영국BBC 등 외신은 엔다 카니 아일랜드 총리가 긴급 각료회의를 열어 12월 15일 구제금융 관리체제 졸업 방침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카니 총리는 “구제금융 관리체제를 완전히 벗어날 것”이며 “시장 정상화를 위한 오랜 준비로 현재 아일랜드 경제는 아주 건전한 상황”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아일랜드 정부는 지속적인 유로 예산 절감을 통해 2014년 경제성장률이 2~3%까지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아일랜드는 2008년 재정위기로 인해 부동산 거품 붕괴와 은행 파산 위기를 겪어 2010년 850억유로(약 122조원)의 구제금융을 받았다. 이후 7년 동안 공무원 수 10%이상 감축, 복지비용 삭감 등의 긴축 예산안을 통해 강도 높은 긴축 정책을 쓰며 노력했다.

한편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스페인도 2014년 1월 구제금융에서 졸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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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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