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두 귀국소감 "감독님도 무사히 돌아왔으면..."
약초 밀반출 혐의로 브라질에 억류됐던 연기자 이연두가 18일 귀국했다.
18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이연두는 다소 수척한 모습으로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짤막하게 귀국 소감을 밝혔다.
이어 "현지에 감독님이 계시는데 무사히 돌아오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연두는 눈물을 애써 참는 모습을 보여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앞서 이연두는 KBS1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 촬영차 브라질에 머무르다 약초 밀반출 혐의로 제작진과 함께 경찰에 체포됐다.
현지 코디네이터가 한 족장에게 선물로 받은 약초가 마약이라는 오해를 받은 것. 이후 이연두와 일부 제작진은 억류 나흘 만인 15일 오전에 무혐의로 풀려났다. 하지만 감독은 아직 한국으로 돌아오지 못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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