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이혜훈 "서울시장 출마, 긍정적으로 기울어"


입력 2013.11.19 13:49 수정 2013.11.19 13:56        조성완 기자

"나라를 위해 필요한 일, 그게 유일하고 중요한 기준"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 ⓒ데일리안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19일 내년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 여부와 관련,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 있고, 그 의견에 따라서 상당히 많이 긍정적으로 기울어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SBS라디오 ‘한수진의 SBS 전망대’에 출연해 “당이나 나라에서 필요한 일에 내가 승산이나 유불리를 따지면서 몸을 사려본 적은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겨뤄볼만한 상대라고 보는가’라는 질문에는 “상대가 누구이건 당과 나라를 위해 필요한 일인가, 아닌가. 그것만이 나에게 유일하고 중요한 기준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제2롯데월드, 사고가 생길 개연성 높은 상황...안전성 검증 받아야”

이와 함께 이 최고위원은 제2롯데월드의 안전성 논란에 대해 “30층짜리 아파트가 헬기와 충돌하는 끔찍한 참사가 있었는데, (123층의) 제2롯데월드는 사고가 생길 개연성이 굉장히 높은 상황”이라며 안전성 검증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제2롯데월드 건축허가는 이명박 정부의 특혜인가’라는 질문에는 “당연히 그랬다”며 “(이명박 전 대통령이) 취임하고 바로 밀어붙였는데, 당시 정부에서는 1조7000억원이 넘는 공사에 대한 안전성 진단을 단 9일만에 해치웠다”고 설명했다.

이 최고위원은 특히 “이 정도 공사면 안전성 진단에 용역비만 하더라도 1억5000만원 정도에 이르고, 3~4개월 동안 하는 것이 통상적인데 도저히 믿을 수 없는 단돈 2900만원짜리 용역보고서가 나왔다”며 “당시 많은 전문가들이 공항의 안전성 검사 보고서에 우려 항목 자체를 통째로 삭제했다고 문제제기를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루에 수십대의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길목에 엄청나게 큰 세계 6위의 대형 건축물이 자리 잡고 있다”면서 “바로 그 1km 내지 1.5km (떨어진) 거리에서 항공기가 지나다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123층까지 다 지으면 문제가 있다는 것은 많은 분들이 걱정하는 부분이니 일단 잠시 (공사를) 중단하고 안전성 검사를 한번 받아보자”며 “박 시장이 결단을 내릴 수 있도록 시민들이 힘을 모아드리면 어떨까 한다”고 제안했다.

조성완 기자 (csw44@naver.com)
기사 모아 보기 >
0
0
조성완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