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완 울린 손남목, 누군가 살펴보니..
배우 최영완 남편 손남목에게 네티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방송된 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기막힌 남편 스쿨'에서는 정준하 이창훈 박준규 홍록기 윤형빈 손남목 크리스 존슨이 출연, 부부의 일상생활을 공개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아내 최영완 앞에서 가장 가부장적 모습을 드러낸 남편 손남목이다.
손남목은 아침밥을 정성스레 차린 아내 최영완에게 "집,밥 때문에 당신과 결혼한 것 아니냐"라고 무뚝뚝하게 말하고 "물을 가져오라"는 등 잔심부름을 시켜 최영완을 화나게 했다.
또 최영완은 일주일 만에 지방 촬영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손남목은 소파에 자고 있고 집안은 엉망진창이었다. 이에 최영완은 “정말 울컥 올라온다”면서 눈물을 터뜨렸다.
특히 최영완은 “차라리 혼자 살았으면 한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영완의 남편 손남목은 연극 관객 200만명을 돌파한 '보잉보잉' 시리즈의 제작자이자 연출가로 대학로에 소극장을 5개 보유한 극단 두레의 대표다. 손남목은 '마술가게', '산불', '송산야화', '오디션', '달콤한 원나잇', '옥수동에 서면 압구정동이 보인다', '가스펠' 등 대학로에서 다수의 연극을 제작 및 연출했다.
최영완은 KBS 2TV '사랑과 전쟁‘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연기력을 인정 받았고, 이병헌과의 결혼으로도 화제가 됐던 배우 이민정과 닮은꼴로도 이름이 알려져 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이민정 닮은 아내와 살면서 어쩜 저럴까”, “최영완이 저런 고민을 하고 있는 줄 전혀 몰랐다”, “남편 스쿨 정규편성 예감”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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