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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1박2일' 시즌3, 최초 현장사진 보니...


입력 2013.11.29 10:05 수정 2013.11.29 10:15        김명신 기자
1박2일 시즌3 ⓒ 드라마틱톡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 현장 사진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김주혁-김준호-데프콘-차태현-김종민-정준영 등 6명의 새 멤버로 새롭게 단장한 ‘1박2일’ 시즌3은. 유호진 PD가 만나 새로운 여행을 떠나는 ‘1박2일’은 예고편부터 있는 그대로의 ‘민낯 여행기’를 보여주며 이들의 활약을 기대케 하고 있다.

‘1박2일’ 시즌3의 첫 시작은 모두의 예상을 깨고 모든 것을 내려놓은 듯 한 모습이었다. 제작진은 시즌3의 방향을 가늠해볼 수 있는 예고편을 통해 '떠들썩한 섭외의 최종결과', '저조한 인지도' 등의 자막으로 웃음을 자아내는 한편, 아직은 서로가 어색한 멤버들이 허술함을 드러내며 “감독님~”을 목 놓아 외치는 장면을 내보내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그 동안 틀에 갇힌 예능 프로그램에 식상함을 느끼던 시청자들은 ‘꾸미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준 제작진의 남다른 초심을 엿보며, ‘1박2일’ 시즌3에 대한 궁금증을 나타내고 있는 상황.

여기에 ‘과거의 영광에 기대어 자만하지 않고, 새로운 길을 가겠다’는 제작진의 의도도 엿보여 ‘1박2일’이 조금씩 천천히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며 일요일 저녁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리얼 예능 신생아’가 대부분인 ‘1박2일’은 김주혁-김준호-데프콘-차태현-김종민-정준영의 어색하고 허술한 모습들이 의외의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22일 강원도 인제로 첫 여행을 떠난 여섯 멤버들. 제작진에 따르면 배우로 항상 젠틀한 모습을 보여줬던 맏형 김주혁은 시도 때도 없는 ‘궁시렁’으로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며 제작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또한 비주얼 담당 막내 정준영은 엉뚱한 단어조합으로 ‘구멍 난 브레인’의 면모를 보여주며 예측 불가능한 곳에서 웃음을 터뜨리게 만드는 등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후문.

이와 함께 시즌2를 경험한 ‘선배’ 차태현이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으로 후배 멤버들을 골탕먹이는 악역을 자처하면서, 서로 어색해 하는 순간에도 웃음을 자아내 '악동 태현'의 모습을 기대하게 한다. 그 동안 예능에서 볼 수 없었던 날 것 그대로의 여섯 멤버들이 보여줄 의외의 모습과, 그들이 써내려 갈 좌충우돌 성장 여행기를 기대하게 만드는 대목이다.

지난 2007년 8월부터 현재까지. 시즌 1에서 신입PD로 첫날부터 ‘몰래 카메라’ 공격을 당했던 유호진 PD가 어느덧 7년 여의 시간이 흘러 메인 연출자로 돌아왔다. 지난 27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서수민 팀장이 유호진 PD를 ‘1박2일’의 관전포인트라고 지목했을 정도로 남다른 활약을 기대케 하고 있다.

제작진은 “김주혁-김준호-데프콘-차태현-김종민-정준영 여섯 멤버들과 제작진이 함께 조금씩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하면서 “어색함이 웃음으로 반전되는 순간, 허술함이 특별함으로 바뀌는 순간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그 부분을 재미있게 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주혁-김준호-데프콘-차태현-김종민-정준영 여섯 멤버가 처음으로 여행을 떠나는 ‘1박2일’ 시즌 3는 오는 12월 1일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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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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