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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지의 저주’ 빈 라덴부터 폴 워커까지 데스노트?


입력 2013.12.02 09:19 수정 2013.12.02 09:25        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분노의 질주' 폴 워커 자동차 사고 즉사

아스날 램지가 활약할 때마다 유명인 사망

애런 램지 ⓒ 아스날 공식 홈페이지

할리우드 톱스타 폴 워커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램지의 저주'가 다시 한 번 재조명받고 있다.

워커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자동차 추돌사고로 사망했다. 이날 산타 클라리타 인근에서 자신의 포르쉐 차량을 몰고 가던 그의 차량은 중심을 잃은 뒤 도로 가로수를 들이받았고, 이로 인해 차량에 불이 붙어 폭발이 일어나 목숨을 잃었다.

당시 워커는 조수석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운전 중이던 동승자로 그 자리에서 사망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러면서 ‘램지의 저주’ 역시 이번에도 적중했다는 음모론이 다시금 고개를 드는 상황이다.

‘램지의 저주’란 아스날에서 활약 중인 미드필더 애런 램지가 골을 넣는 등 맹활약을 펼치면 유명인들이 반드시 사망에 이른 다는 점이다.

시작은 2011년 5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램지가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골을 기록하자, 다음날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이 미군에 의해 사살됐다.

또 그해 10월 토트넘전에서 골을 기록한 뒤 스티브 잡스가 사망했다. 이밖에도 무아마르 카다피 전 리비아 국가원수와 가수 휘트니 휴스턴 등이 램지의 골 이후 공교롭게도 사망했다. 램지는 폴 워커가 사망한 날에도 카디프 시티와의 경기서 멀티 골을 기록했다.

전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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