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CGV·롯데시네마 ‘호빗’ 상영 취소…배급 거절 통보

선영욱 넷포터

입력 2013.12.11 11:43  수정 2013.12.19 07:07
영화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를 서울 CGV, 롯데시네마에서는 볼 수 없게 됐다. ⓒ 영화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 스틸 컷.

영화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이하 호빗)’를 서울 내 CGV와 롯데시네마서는 관람할 수 없게 됐다.

CGV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빗’ 상영 불발 소식을 전하고 “배급사인 워너 브라더스의 배급(영화공급) 거절로 CGV는 서울지역에서 ‘호빗’을 상영할 수 없게 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롯데시네마 또한 같은 이유로 상영할 수 없게 됐다.

상영이 불발된 이유는 워너 브라더스가 서울 지역에만 배급료를 지나치게 높게 요구하고 있기 때문. 급기야 워너 브라더스는 이를 관철시키기 위해 개봉 직전 배급 거절을 CGV와 롯데시네마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멀티플렉스 상영관과 외화 직배사와의 갈등은 올해에만 벌써 두 번재다. 지난 10월엔 ‘토르: 다크 월드’가 같은 이유로 상영이 미뤄지다 추후 극적으로 타결됐다.

서울에서 ‘호빗’을 보려면 관객들은 롯데 위탁상영관 5곳이나 메가박스에 가야 한다. 그러나 이 같은 악재에도 불구하고 12일 개봉을 앞둔 ‘호빗’은 예매율 1위를 질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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