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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임성한 사과문 "객관성 유지하려 노력, 네티즌들이..."


입력 2013.12.12 12:46 수정 2013.12.12 12:52        김명신 기자
임성한 사과문 ⓒ MBC

'오로라공주' 임성한 작가가 공식 사과문을 게재해 이목을 끌고 있다.

다음 주 종영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임성한 작가는 MBC '오로라공주' 공식 홈페이지에 소감 글을 게재했다.

임 작가는 "오로라공주 제작진 여러분, 배우 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여러 가지로 부족한 대본. 여러분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그나마 실패를 면할 수 있었습니다"라면서 "중견 배우 분들은 말할 것도 없고 마마(오창석)를 비롯한 젊은 배우들, 하다못해 떡대까지 연기들을 너무 잘해줘서 작가로서 잔소리 할 게 전혀 없었습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마마 역 오창석을 비롯해 막내 정주연까지 앞으로 어떤 드라마, 어떤 역을 맡던지 잘 해낼 친구들입니다. 스스로 칭찬하고 자랑스러워해도 된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라며 배우들에 대한 애정까지 덧붙였다.

임성한 작가는 "쓰는 입장에서, 객관성을 유지하려 노력했고 연출부 의견도 듣고, 심의실 의견도 수용하고 특히 예민할 수 있는 사안에선 기획자인 김사현 본부장의 조언을 들었습니다"라면서 "부족한 점을 지적해주신 네티즌 여러분들께 고맙다는 인사드리고 기자 여러분들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마지막 회까지 관심으로 지켜봐주시고 실수가 있으면 또 짚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그동안 '오로라공주'는 설득력 없는 배우들의 중도하차와 개연성 없는 극전개 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지만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인기를 모았다.

'오로라공주'는 오는 20일 150회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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