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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얼음 작년 대비 50% 증가, 온난화라더니?


입력 2013.12.17 15:23 수정 2013.12.17 15:29        스팟뉴스팀

NASA 위성 사진 감식 결과 빙하 면적 눈에 띄게 확대돼 '다행'

미 항공우주국이 위성 사진을 촬영한 결과 북극의 빙하가 2012년 대비 5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NASA 홈페이지 화면캡처

급속도로 진행되는 지구 온난화 현상에 전 세계 각국이 대비책을 마련하며 대비하는 가운데 북극 빙하가 증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는 2012년 8월 위성으로 북극의 모습을 촬영했고, 올해 8월에도 다시 한 번 북극 사진 촬영에 들어갔다. 그리고 예상 밖의 결과가 나타났다.

이 사실을 접한 전문가들은 북극의 빙하 면적이 1년 새 50~60% 증가했다며 “지구 온난화로 극지방의 빙하가 점차 사라질 것이라는 예상을 깨는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유럽 우주국(ESA) 역시 16일(현지시각) 올해 10월에 실시된 빙하 관찰 위성의 조사 결과 북극의 빙하 규모가 작년보다 1.5배 커졌고, 두께 또한 지난해에 비해 30cm 두꺼워졌다고 밝혔다.

ESA 관측 센터의 한 관계자는 “북극 얼음이 계속해서 줄어드는 상황이었지만 올해는 오히려 증가했다. 정말 놀라운 관찰 결과가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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