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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케로니 "콜롬비아, 팔카오 못지않게 경계할.."


입력 2013.12.17 17:15 수정 2013.12.17 17:22        데일리안 스포츠 = 박시인 객원기자

자케로니 감독, 같은 조 콜롬비아 잭슨 마르티네스 경계

첼시 등 빅클럽 군침 흘리는 포르투 장신 공격수

자케로니 감독이 지목한 마르티네스는 포르투갈의 FC 포르투에서 2시즌 째 활약하고 있는 장신 공격수다. ⓒ 연합뉴스

일본 축구대표팀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이 잭슨 마르티네스(27·포르투)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일본 ‘스포츠 호치’ 17일(한국시각) 보도에 따르면, 자케로니 감독은 ‘2014 브라질월드컵’ C조에 속한 ‘톱시드’ 콜롬비아가 조 1위는 물론 우승후보라고 평가했다.

자케로니 감독은 “콜롬비아가 브라질, 아르헨티나 못지않은 전력을 갖췄다”며 “라다멜 팔카오뿐만 아니라 잭슨 마르티네스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콜롬비아는 마르티네스 등 유능한 선수들이 대거 벤치에 대기, 경기 흐름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팀”이라고 평가했다.

자케로니 감독이 지목한 마르티네스는 포르투갈의 FC 포르투에서 2시즌 째 활약하고 있는 장신 공격수다. 지난 시즌 마르티네스는 30경기 26골을 터뜨린 데 이어 올 시즌 13경기 11골로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단단한 체격조건(185㎝·85㎏)의 마르티네스는 골 결정력과 연계 플레이 능력 등을 두루 갖춰 첼시 등 유럽 빅클럽들이 주목하고 있는 골잡이 중 하나로 급부상하고 있다. 하지만 콜롬비아 대표팀이 치른 2014 브라질월드컵 남미 예선에서는 팔카오, 테오 구티에레스 투톱에 밀려 조커로 활약했다.

한편, 일본은 지난 7일 브라질 바이아주 코스타 두 사우이페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조 추첨에서 콜롬비아, 그리스, 코트디부아르와 함께 C조에 편성됐다.

C조에서 일본은 FIFA랭킹 48위로 가장 낮다. 스트라이커 팔카오를 앞세운 콜롬비아(4위)를 비롯해 그리스(12위)-코트디부아르(17위) 등 모두 일본보다 상위에 있다.

박시인 기자 (asd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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