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블룸 "첫눈에 반하는 사랑 믿어"…미란다 커, 듣고 있나?
할리우드 스타 올랜도 블룸이 이혼 후 처음으로 자신의 사랑관을 밝혔다.
18일(현지시각) 미국 피플지 등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블룸은 최근 패션잡지 엘르와 인터뷰에서 "첫눈에 반하는 사랑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사랑은 마음과 마음이 닿는 과정"이라며 "사랑이 존재한다고 믿고 언제든 사랑을 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고 덧붙였다.
미란다 커와 첫눈에 사랑에 빠졌냐는 질문에 블룸은 "다른 얘기를 하고 싶다"며 답변을 피했다.
블룸은 또 다수의 작품 속에서 보여준 '완벽한 남자'라는 이미지 때문에 고충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많은 여성팬들이 나에 대해 환상을 갖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난 완벽한 사람이 아니다. 여성팬들이 내 실제 모습을 보고 실망을 하기도 한다. 실생활과 영화에서 다른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0년 7월 미란다 커와 결혼한 블룸은 지난 10월 이혼의 아픔을 겪었다. 두 사람은 슬하에 세 살된 아들 플린 크리스토퍼 블랜차드 코퍼랜드 블룸을 두고 있다. 최근 미란다 커는 호주 최대 카지노 그룹인 크라운의 제임스 파커 회장과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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