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주 공식입장 "파혼 아니다" 2009년에도 해프닝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연주(33)의 파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에도 한 차례 결혼이 물거품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앞서 모 매체는 김연주가 지난 6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3세 연상의 건설회사 대표 J씨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파혼했다고 보도했다.
측근들에게 청첩장까지 돌린 가운데 예식 당일 돌연 건강상의 이유로 연기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김연주의 측근은 이 매체에 건강상이 아닌, 개인적인 사정으로 파혼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파혼이 아니다. 결혼식을 잠시 연기한 것 뿐이다.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겠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한편, 김연주는 4년 전인 2009년에도 결혼 관련 오보 해프닝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김연주는 모 재단 이사장의 아들인 한 살 연상 사업가와 결혼한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1년 뒤인 2010년 김연주는 해당 기사가 오보였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김연주는 당시 인터뷰에서 "그 기사는 명백한 오보였다. 사귀는 사람이 있었고 결혼 생각은 없었는데 기사가 너무 앞서갔다"고 밝혔다.
결혼하지 않은 사실을 밝히지 못한 이유에 대해선 "적극적으로 해명하면 더 안 좋을 것 같아서 그냥 가만히 있었다. 그 당시의 애인과는 그저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헤어졌다"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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