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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골 웰백 "맨유, 우승 경쟁전선 탄력 "


입력 2013.12.31 08:50 수정 2013.12.31 08:56        데일리안 스포츠 = 박시인 객원기자

노리치전 교체 투입..후반 12분 결승골 작렬

맨유 6연승 상승세..우승 경쟁전선 합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공격수 대니 웰백이 우승의 끈을 잡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맨유는 지난 28일(한국시각) 캐로드 로드서 열린 ‘2013-1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노리치 시티와의 맞대결에서 1-0 승리했다.

이날 맨유는 매우 답답한 경기를 펼쳐 보였다. 하지만 중요한 순간에 웰백이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된 웰벡은 후반 12분 천금 같은 결승골을 터뜨려 승리를 이끌었다.

웰백은 30일 맨유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승리였다고 생각한다. 3일 사이 2경기 소화하는 것은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매우 어렵다. 크리스마스 기간 승점 6점을 따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최근 맨유는 리그에서 4연승, 챔피언스리그와 리그컵 포함 공식대회 6연승의 상승세다. 한때 9위까지 내려앉으며 위기를 맞았지만 어느덧 6위로 뛰어 올랐고, 4위 에버턴과의 승점차를 3점으로 좁히며 빅4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웰백은 "시즌 중에는 쉽지 않은 상황을 맞을 때도 있다. 하지만 그때도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라며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더라도 승리하는 것은 우리에게 좋은 신호다”라고 밝혔다.

이어 "탄력이 붙게 됐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것이다. 최근 2승을 거뒀고, 다가올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승리를 이어가야 한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맨유는 다음달 2일 토트넘을 홈으로 불러들여 리그 20라운드를 치른다.

박시인 기자 (asd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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