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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수상소감 마녀사냥?…실제 현장 분위기 달랐다


입력 2013.12.31 16:22 수정 2013.12.31 16:28        김봉철 넷포터
수지 수상소감(MBC 화면캡처)

MBC 연기대상 최우수상을 거머쥔 수지가 태도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억측이라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수지는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MBC 방송센터에서 열린 '2013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미니시리즈 부문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수지는 '여왕의 교실'의 고현정, '메디컬탑팀'의 정려원, '7급공무원'의 최강희 등 쟁쟁한 선배 연기자들을 제치고 트로피를 거머쥐는 이변을 낳았다. 하지만 방송 후 인터넷에는 수지의 수상 자격을 비롯해 소감을 밝히는 태도에도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하지만 이에 대해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무리한 ‘마녀사냥’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실제로 이날 수지는 자신이 최우수상 수상자로 호명되자 전혀 예상하지 못한 듯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애완견에게 고맙다고 전한 것 역시 사전에 소감을 준비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객석에 앉아있던 선배 연기자들의 표정도 불편한 기색으로 해석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이날 수지는 2분 30초가량 소감을 밝혔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하지원, 이혜숙, 정보석, 이정진 등 선배 연기자들은 수줍은 그녀의 모습을 보고 흐뭇한 표정을 지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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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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