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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태도논란에 신은경 옹호글 왜? "방송을 보니..."


입력 2014.01.01 07:31 수정 2014.01.01 07:41        김명신 기자
수지 수상소감 태도논란_방송캡처

연기자 신은경이 미쓰에이 수지의 수상소감과 태도 논란에 대해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서울 여의도동 MBC홀에서 진행된 '2013 MBC 연기대상'에서 수지는 '구가의 서'로 미니시리즈 부문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여왕의 교실' 고현정, '메디컬탑팁' 정려원, '7급 공무원' 최강희 등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수상의 기쁨을 만끽했다.

그러나 다소 긴장한 듯 수지는 얼떨떨한 표정으로 무대에 올라 어수선한 수상소감을 밝히며 엉뚱한 태도를 보이는 등 이상 행동으로 태도 논란까지 불러 일으켰다.

수상소감을 준비하지 못한 듯 몸을 흔드는 가 하면 제작진과 소속사 측, 가족과 애완견의 이름까지 일일이 거론해 빈축을 샀다. 순간 카메라 앵글에 잡힌 객석에 앉은 다른 배우들의 모습 역시 무표정으로 논란을 더욱 가중시켰다.

하지만 이날 현장에 있던 신은경은 "나중에 방송을 통해서 봤는데 전혀 불편하게 바라보는 모습이 아니었다. 후배 연기자 수지가 당황해 어쩔 줄 모르는 모습을 보니 안타까워서 어떻게라도 도와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바라봤다"고 글을 전했다.

신은경은 "베테랑 선배 연기자들도 시상대에 서면 머리가 하얘지고 기억했던 걸 다 잊어버린다"며 수지의 논란에 이해의 시선을 당부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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