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용 손보협회 회장직무대행 "자동차보험 및 실손의료보험 손해율 안정, 손해보험 수요 창출 기회"
올해 손해보험업계는 저성장·저금리·저물가의 삼각파도를 넘어야 하는 위기와 더불어 새로운 손해보험 수요 창출 등의 기회를 동시에 직면하게 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손보업계가 처한 대내외 여건은 그리 녹록치 않았다. 대내적으로 보험가입 수요 둔화와 손해율, 투자수익 등 각종 수익성 지표가 악화되는 실정이다.
또한 금융회사에 대한 강도높은 재무건전성 요구와 금융사간 경쟁 과열도 보험산업의 해결과제다.
이에 장상용 손해보험협회 회장직무대행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자동차보험과 실손의료보험의 손해율 안정화를 위한 대응 노력이 그 어느때보다 절실하다"면서 "하지만 반대로 새로운 손해보험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요인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장 회장직무대행은 "올 한해 손해보험산업의 특성을 충분히 활용해 국민과 기업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는 종합리스크관리산업으로의 본격적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다섯가지 추진과제를 추진해야 함을 강조했다.
우선 자동차보험 정상화에 대한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거론했다. 지난해 마이너스 성장한 자동차보험을 지속성장 가능한 산업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인식 때문이다.
장 회장직무대행은 "자동차보험 가입대상확대를 통한 신규시장 창출과 의무보험 보상한도 인상 등 대국민 보상서비스 확대를 통해 내실을 기해야 할 것"이라며 "불합리한 외제차 수리비나 렌트비에 대한 합리적 지급기준 마련과 보험사기를 근절키 위한 법·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수사기관과의 공조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100세 시대의 손해보험 역할과 기능의 강화도 지적했다. 이를 위해 노후대비에 있어 소득과 건강분야 모두를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개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를 위해 △연금의료비저축 도입 △종합 노후 건강관리보험 개발 및 노후설계서비스 △실손의료보험금 청구제도 간소화 등의 역량 집중을 다짐했다.
특히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한 리스크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장 회장직무대행은 "저금리 기조의 장기화와 재무건전성 악화에 대응해 불합리한 자산운용 규제완화를 적극 건의하는 등 안정적 투자범위 확대와 수익률 제고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더불어 소비자보호와 관련한 감독환경 변화에 따른 업계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한층 더 확보하기 위한 노력도 다짐했다.
장 회장직무대행은 "소비자 신뢰구축을 위해 민원 유발요인의 사전해소와 신속한 해결방안을 모색해 실질적인 보험소비자보호 강화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면서 "공시제도가 소비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보험사와 소비자간 소통이 원할하도록 감독당구과 보험사간의 협력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밖에 그는 해외진출을 통해 국내 손해보험산업의 새로운 도약 기회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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