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골목가게 사장님 전용대출 출시

목용재 기자

입력 2014.01.07 17:59  수정 2014.01.07 18:05

우리동네 사장님 대출…최저 연4.85%금리 적용

ⓒ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대출한도를 획기적으로 확대한 대출 상품을 내놨다.

우리은행은 골목상권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세무서 신고 소득이 아닌 신용카드 매출대금을 기준으로 사업기간, 주택 및 사업장 보유 형태 등을 감안해 최대 2억 원까지 신청가능한 대출상품인 ‘우리동네 사장님 대출’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상품은 신용등급에 따라 최저 연4.85%금리(2014.1.7.현재 기준)가 적용되며 대출 만기시 목돈상환에 따른 부담을 줄이고자 매일 원금 일부와 이자를 상환하는 일일자동 상환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자동상환되는 원금에 대해선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된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민간·가정 어린이집 운영자금 지원을 위한 ‘우리동네 어린이집 대출’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인가받은 정원 대비 현재 보육인원 비율, 대표자 신용등급 및 사업장 소유여부, 보건복지부 평가인증 여부에 따라 최대 4000만원까지 신청가능한 대출상품이다.

대출한도 산정시 정부가 운영하는 ‘아이사랑 보육포탈’ 홈페이지를 이용해 평가하면서 대출 신청시 제출 서류를 간소화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이번 대출상품 외에도 금리우대와 수수료 면제 혜택이 있는 자영업자 전용 ‘우리동네 사장님 통장·적금’과 어린이집 전용 ‘우리동네 어린이집 통장’을 출시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목용재 기자 (morkka@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