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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시대' 김현중 "대세 김수현-전지현과 경쟁, 부담"


입력 2014.01.09 16:00 수정 2014.01.09 18:10        부수정 기자
김현중이 9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KBS2 새 수목극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배우 김현중이 SBS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와의 경쟁에 대해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고 털어놨다.

9일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팰리스 호텔에서는 배우 김현중, 임수향, 진세연, 조동혁, 김성오, 김재욱, 윤현민, 김정규 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감격시대'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현중은 '감격시대'에서 신의주와 단중을 거쳐 상하이에서 최고의 파이터로 등극하는 주인공 신정태를 맡았다. 김현중은 같은 소속사 식구인 배우 김수현이 출연하는 '별그대'와 맞붙게 됐다.

이와 관련해 김현중은 "요즘 대세인 김수현과 원조 대세인 전지현 선배가 출연하는 드라마와 경쟁하게 돼서 부담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감격시대'는 '별그대'와는 장르가 다른 시대극이다. 굵직한 시대극을 좋아하는 시청자들이 분명 있다고 생각한다. 후발 주자로 나서게 된 만큼 조급함을 갖지 않고 연기하다 보면 잘 될 거라 믿는다"고 자신했다.

150억이 넘는 제작비가 투입된 '감격시대'는 1930년대 중국 상하이를 배경으로 한·중·일 '낭만 주먹'들의 우정과 사랑을 다룬 액션 누아르 드라마다. 배우 김현중, 임수향, 진세연, 조동혁, 김재욱, 김갑수 등이 출연한다. '예쁜 남자' 후속으로 1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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