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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역 25년’ 정상헌 누구?…한때 최고의 농구 유망주


입력 2014.01.10 15:21 수정 2014.01.11 10:49        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재판부, 처형 살해 및 시신 유기로 징역 25년

과거 방성윤과 함께 한국 농구 일끌어갈 유망주

정상헌. ⓒ 울산 모비스
처형 살해 혐의로 징역 25년을 선고 받은 전직 프로농구 선수 정상헌(32)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복고-고려대를 나온 정상헌은 고교 시절, 동기인 방성윤(은퇴)과 함께 최고의 유망주로 각광받았다. 하지만 대학 입학 후 방황의 시간이 길었고, 팀을 자주 이탈하는 등 적응에 애를 먹은 끝에 대학을 중퇴했다.

그러나 그의 뛰어났던 농구 센스를 인정한 오리온스는 지난 2005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8순위로 지명했고, 못다 핀 농구의 꿈을 꽃 피우는 듯 했지만 또 다시 이탈 파문을 일으켜 2005년 10월 임의탈퇴 선수로 공시됐다. 이후 2006년 6월 모비스에 입단하며 재기를 다짐했지만 다시 한 번 적응 문제로 인해 유니폼을 벗었다

앞서 수원지법 형사11부는 10일 처형을 목 졸라 살해하고 시신 유기를 시도한 정상헌에게 징역 25년의 중형을 선고했다.

정상헌은 아내의 쌍둥이 언니인 처형 최 모씨가 자신을 무시한다는 생각이 들어 목 졸라 살해했으며, 이후 사체를 오산시 가장동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를 받았다. 이후 정상헌은 처형의 벤츠 승용차를 중고차 매매업체에 판매한 사실이 드러나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전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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