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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 호피' 서유리, 이번엔 호날두 발롱도르 응원


입력 2014.01.13 13:43 수정 2014.01.13 13:49        데일리안 스포츠 = 박수성 객원기자

트위터 통해 호날두 발롱도르 수상 기원의 글

호날두 현재로서 발롱도르 수상 유력..14일 오전 발표

서유리의 바람대로 호날두의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은 매우 높다. ⓒ 서유리 트위터

성우 겸 비디오 저널리스트(VJ) 서유리가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의 발롱도르(프랑스어:황금빛 공) 수상을 기원했다.

12일 방송된 케이블 티비 XTM '탑기어 코리아5'에서 가슴선이 드러난 호피무늬 상의를 입어 화제가 됐던 서유리는 13일에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호날두 발롱도르 수상 기원해요"라는 응원의 글을 올렸다.

서유리의 호날두 발롱도르상 수상 응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유리, 호날두 광팬이네", "서유리가 발롱도르 시상식에 관심이 있을 줄이야", "이래서 서유리를 좋아해"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서유리의 바람대로 호날두의 수상 가능성은 매우 높다.

현재 최종 후보로 오른 3명의 선수는 호날두를 비롯해 4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은 리오넬 메시(27·FC 바르셀로나), 그리고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을 유럽 정상에 올려놓은 프랭크 리베리(31).

영국 BBC를 비롯해 세계 언론들은 수상자로 호날두를 예상했다. 호날두는 지난해 56경기에 출전해 무려 66골을 몰아쳐 메시(42골), 리베리(22골)에 크게 앞섰고,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맹활약하며 2014 브라질월드컵 티켓을 따냈다. 지난 4년간 메시에 밀린 동정표도 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FIFA 발롱도르는 FIFA가 선정하던 'FIFA 올해의 선수상'과 프랑스 축구전문지 '프랑스 풋볼'이 시상하는 발롱도르를 합해 제정한 상으로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FIFA는 14일 오전1시30분(한국시각) 스위스 취리히 FIFA 본부에서 ‘2013 FIFA 발롱도르’ 시상식을 거행한다.

박수성 기자 (PKdbcrkds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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