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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 호날두 꽉 잡은 이리나 샤크 누구길래


입력 2014.01.14 12:43 수정 2014.01.14 11:50        김봉철 넷포터
이리나 샤크. ⓒ 이리나 샤크 페이스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가 5년 만에 FIFA 발롱도르를 수상하자 그의 약혼녀 이리나 샤크(28)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호날두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 콩그래스하우스에서 열린 ‘2013 FIFA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라이벌 리오넬 메시는 물론 프랭크 리베리까지 제쳐 2013년 최고의 선수로 떠올랐다.

이날 이리나 샤크는 호날두와 함께 레드카펫을 밟은 것은 물론 객석에서도 바로 옆자리에 앉아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특히 시상자로 나선 '축구황제' 펠레가 발롱도르 수상자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호명하자 키스로 축하해줬다.

1986년 러시아 첼야빈스크에서 태어난 샤크는 지난 2004년 18세 나이로 미스 첼야빈스크로 선발됐고, 3년 뒤 미국의 유명 스포츠잡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전속 모델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지큐와 마리끌레르 등의 패션잡지 모델은 물론 버니 비치와 빅토리아 시크릿의 모델로도 각광을 받았다.

호날두와는 2010년 ´아르마니 익스체인지´ 화보 촬영 당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그동안 언론에 자주 노출되며 세기의 커플로 주목받았다. 현재 이들은 호날두의 대리모 아들이 공개됐음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관계를 유지하며 약혼식을 올린 상태다.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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