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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4분기 실적 '어닝 서프라이즈'" 키움


입력 2014.01.17 09:36 수정 2014.01.17 09:42        이미경 기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9만원 제시

키움증권은 17일 KT&G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9만원을 제시했다.

우원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내수점유율 선방, 해외담배 감소폭 축소와 홍삼 매출 회복, 마케팅비용 축소 등의 요인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세무조사에 따른 추징금 반영이 마무리돼 영업외 불확실성 요인이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담배와 홍삼 부문 실적 반등이 본격화될 전망이어서 점진적인 주가 회복세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에도 세무조사 추가 추징금인 800억원이 반영되면서 순이익은 전년대비 25% 감소한 788억원을 기록했다.

우 연구원은 "환율 하락시에 외환관련손익이 악화되는 구조이긴 하지만 급격한 절상이 아니라면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라며 "세무조사에 따른 추징금 반영이 마무리돼 영업외 불확실성 요인이 완화됐다"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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